2청 수련회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뭐다?

일단 맛있고 봐야지! 먹고 보자!!

2청 수련회 장소를 물색하던 중 이래저래 맘에 드는 장소를 발견했었다. 

그러나 단 하나의 걱정이 있었으니.. 식사를 제공하지 않아, 전부 해먹어야 한다는 것이었다.

남녀선교회 연합수련회와 겹쳐 권사님들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상황...ㅠ

2박3일 매 끼니를 저 인원이 어떻게 다 해먹나 했는데.... 괜한 걱정이었다. 

우리는 프로 자취러를 다수 보유하고 있었고, 전문 조리사도 있었고...

무엇보다..  다들 먹는 것에 진심이었다 ㅋㅋㅋ

물론 권사님들이 해주시는 음식도 맛있지만 잊을 수 없는 한끼한끼 식사들... 

함께 식탁을 만들어나가며 더욱 하나되는 귀한 시간이었다는 전설이..

고기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.. 너무 맛있어서 사진 찍기 전에 없어짐 ㅋㅋㅋ